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장윤정, 립싱크 논란 속 후배 박서진 응원에 “박서진이야 고마워♡” 감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후배 박서진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윤정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서진이야 고마워♡”라는 메시지와 함께 후배 트로트 가수 박서진에게 받은 초콜릿 선물 사진을 올렸다.

박서진은 초콜릿과 함께 마음이 담긴 다정한 손글씨로 더욱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박서진은 “달달한 거 드시면 혹시나 기분이 풀리실까 하는 생각에 급하게 초콜릿 준비했어요! 드시고 누나 힘내세요!”라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매일경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후배 박서진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박서진의 메시지는 최근 장윤정이 ‘립싱크 무대’로 곤욕을 치른만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장윤정은 지난 8월 31일 인천시에서 개회된 트로트파티 특집콘서트 ‘썸머 페스타’ 무대에서 ‘꽃’ ‘옆집누나’ ‘사랑아’ ‘짠짜라’의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무대영상이 유튜브를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장윤정의 AR 사용을 두고 갑론을박이 불거졌다. 장윤정의 립싱크 여파는 부산 해운대에서 열릴 예정인 ‘굿밤 콘서트’ 출연과 관련된 민원으로까지 이어지기도.

매일경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후배 박서진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사진 =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장윤정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다. 장윤정 또한 행사 진행 시 춤을 추며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다.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소속사는 “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며 “장윤정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장윤정의 무대를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만큼, 당사와 아티스트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해명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