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성범죄자' 고영욱이 또,…돌연 '동물농장' 신동엽 저격 "몹시 씁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고영욱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SBS의 'TV 동물농장' MC 신동엽 등을 저격했다.

고영욱은 지난달 30일 개인 SNS를 통해 룰라 8집에 수록됐던 자신의 솔로곡을 소개했다.

그는 "TV 동물농장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데 큰 공을 세웠던 자타공인 역대 최고 인기 코너 '고영욱의 개성시대'에서 사용된 것 빼고는 신곡이나 다름없는 노래"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예전 방송을 보니 찌루(고영욱이 키웠던 개)는 언급조차 안 하고, 가장 인기 있었던 개가 웅자라고 하더라"며 "개랑 엄마가 무슨 죄라고…찌루가 가장 인기 많았던 건 당시 시청자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고영욱은 "방송을 쭉 진행해 온 MC들은 찌루를 언급할 수 있었던 건 아닌지? 죽은 찌루에게 미안하고 몹시 씁쓸했다"며 신동엽 등 방송의 진행자들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한편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2015년 만기 출소했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형 등도 선고받았다.

이후 고영욱은 지난 2020년부터 SNS를 통한 '소통'을 시도했으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 모두 폐쇄당한 상태다. 현재 X(구 트위터)를 통해 일상을 공유 중이다. 앞서 같은 룰라 멤버였던 이상민을 향해서도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