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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2025 은퇴' 보아, 악플 피해로 정리했던 SNS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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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로 몸살을 앓았던 보아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일 보아는 SNS를 통해 'BoA One's Own 2024'라는 글과 함께 사진 다수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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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One's Own 2024'는 오는 12~13일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보아의 라이브 투어명으로, 해당 공연을 기념한 콘셉트 포토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SNS 게시물 정리와 동시에 별다른 소식이 없었던 보아이기에, 그의 SNS 재개는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3월 '정말, 없니?(Emptiness)' 발매 이후 SNS 게시물을 전부 정리했던 보아는 당시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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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배우로서 활약했던 보아는 오버립 메이크업에 대한 누리꾼들의 악플이 계속 되자 "관리 안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해서 찌우면 돼지같다 그러고,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 하지마"라고 지적했다.

또한 방송에 출연해서도 "연예인도 사람이다. 많은 분이 연예인을 화풀이 대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악플은 나쁘다"며 "아이돌은 이러면 안 된다는 시선들이 위축되게 만든다. 이제는 더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돌을 존중하며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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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보아는 SNS를 통해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리며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후 은퇴를 시사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은퇴 시사가 최근 상황과 겹치면서 많은 팬의 우려가 잇따랐고, 이에 보아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2025년 12월 31일까지"라며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팬들을 달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BoA One's Own 2024'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1월 23일 대만 타이베이, 11월 30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 지역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보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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