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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레이예스, 최종전서 2안타 적립 202개…시즌 최다안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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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엔씨(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9회 초 1사 2루에서 안타를 치고 더그아웃에 돌아온 뒤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 작성을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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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29·롯데 자이언츠)가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레이예스는 정규시즌 최종일인 1일 창원 엔씨(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엔씨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서 2안타(5타수)를 때려내면서 서건창(현 KIA 타이거즈)이 2014년 세운 단일 시즌 최다안타 기록(201개)을 갈아치웠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레이예스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 3회초 두 번째 타석 때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롯데가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2루에서는 중전 적시타를 뿜어냈다 서건창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즌 201번째 안타였다.



7회초 1사 1루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레이예스는 9회초 1사 2루에서 좌익수 키를 넘는 안타를 뽑아냈다. 2루로 뛰다가 아웃이 되기는 했으나 시즌 202번째 안타였다. KBO리그에서 단일 시즌 200안타 이상을 터뜨린 선수는 레이예스와 서건창 둘뿐이다.



한겨레

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엔씨(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경기 후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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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올 시즌 처음 KBO리그 무대를 밟은 레이예스는 144경기에 전부 출전하면서 타율 0.352, 15홈런, 111타점, 88득점을 기록했다. 최다안타(202개)는 1위이고 타율은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의 기예르모 에레디아(0.360)에 이어 2위다.



한편, 롯데는 5-1로 승리하면서 작년(68승76패·승률 0.472)에 이어 올 시즌도 7위(66승74패4무·승률 0.471)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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