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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새 역사! 아니 수비수 맞아? '31골 40도움' 기록...팀 역사상 역대 리그 최다골 수비수 등극→레전드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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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쯤 되면 수비수가 맞나 싶다.

AC밀란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레체에 3-0 승리를 거뒀다.

AC밀란 레프트백인 테오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빛났다. 테오는 전반 9분에 나온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전반 41분 상대 하프 스페이스를 파고든 테오는 하파엘 레앙의 스루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레체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AC밀란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테오는 AC밀란 입단 이후 세리에A에서만 총 29골을 넣으며 역대 AC밀란 수비수 중 역대 리그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과거 AC밀란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등극한 파올로 말디니 역시 선수 시절 동안 세리에A만 29골을 넣었다. 이로써 두 사람은 리그 득점 동률을 이루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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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는 현재 유럽 내에서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수비수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을 보유했다. 단순한 공격 가담을 넘어 경기 내내 대부분 공격수처럼 움직이는 파괴적인 유형이다.

프랑스 국적의 테오는 2016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7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재능을 만개하지 못했고, 결국 2019년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테오는 여기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했다. 세리에A 29골을 포함해 AC밀란 소속으로 총 220경기에 출전해 31골과 40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답지 않은 엄청난 공격 포인트 생산량이다. 그리고 레체전 득점과 함께 새 역사를 쓰며 명실상부한 레전드인 말디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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