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한가인 '20억' 고급빌라 최초 공개…"가사도우미 부르면 눈치 보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배우 한가인. /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 두 아이와 함께 사는 집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 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한가인 연정훈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한가인은 우아한 머리 장식에 슬림한 하운드투스 원피스를 입고 제작진을 반겼다.

한가인은 "평소에는 사실 이런 옷을 입을 수 없다. 그냥 늘 아이들 태우러 다니고 이러니까 트레이닝복에 모자 쓰고 다닌다. 오늘이라도 한 번 풀 착장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작진이 "집이 너무 휑하다"며 놀라자 한가인은 "약간 하울링도 있다. 너무 물건이 없어서 에코가 있다"고 반응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집이 깨끗하다는 칭찬에 한가인은 "집을 이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3~4주의 시간이 필요했다. 벽면만 공개한다고 했지만 손님이 오시는데 발 디딜 틈은 있어야 하고, 카메라 뻗을 자리는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은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원래 정글짐이 (거실) 끝까지 있었고, 애들 장난감도 다 나와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수많은 상자에 가득 담긴 장난감과 한쪽 벽면이 책으로 가득 찬 모습 등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아이들의 흔적이 공개됐다.

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가인은 청소를 잘 하지 않는다며 "아이들 태우러 다녀야 하고, 애들 챙겨야 하고, 숙제해야 하고, 내 몸간수도 해야 하고, 촬영도 가끔 해야 해서 청소는 내려놨다. 내가 청소까지 하면 쓰러질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가인은 가사도우미를 부르지도 못하겠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사도우미를 부르면 눈치가 보인다. '한가인 어떻게 이렇게 하고 사나. 너무 지저분하게 사네'라고 할까 봐 눈치가 보여서 청소 가사도우미가 오실 때 청소해야 한다"며 가사도우미 없이 혼자 살림한다고 했다.

한가인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 CF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한가인은 연정훈과 2003년 KBS1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2년 교제 끝 2005년 4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한가인의 자택은 서울 중구 신당동 버티고개에 있는 한 고급빌라에 거주 중이다. 한가인 부부는 시부모와 살다가 2014년 12월 약 20억원에 이 집을 매입해 분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