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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라리가 9월 이달의 감독 후보가 공개됐다. 현실적으로 한지 플릭 감독이 받을 가능성이 높다.
라리가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리가 9월 이달의 감독 후보를 공개했다. 후보에는 플릭, 카를로 안첼로티, 에르네스토 발베르데가 이름을 올렸다.
공교롭게 세 명의 감독 모두 9월에 치른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플릭 감독의 바르셀로나는 3경기에서 3승을 따냈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는 4경기에서 4승을 챙기며 2위로 바르셀로나를 쫓아가고 있다. 발베르데 감독의 아틀레틱 클루브는 3경기 3승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아쉬운 시간을 보냈다. 리그에선 레알 마드리드, 지로나와 우승 경쟁을 벌였다. 지로나에 밀린 시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넘는 건 무리였다. 바르셀로나는 영원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특히 컵 대회에서 실망스러웠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에서 모두 8강에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는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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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사령탑으로 올랐다. 플릭 감독은 뛰어난 전술가로 이름을 날렸기 때문에 기대를 모았다. 최근 행보가 좋지 않아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플릭 감독은 차근차근 자신의 색깔을 바르셀로나에 녹여냈다.
시즌 초반에는 불안한 모습도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실점을 쉽게 헌납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긍정적인 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어떻게든 득점을 만들어내 승리했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이 올라왔다. 특히 라민 야말,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다니 올모 등 공격 자원들의 호흡이 맞아 들어가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화력을 발휘하며 7연승을 달렸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승점 21점으로 리그 1위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들로만 봤을 때 라리가에서는 플릭 감독이 가장 뛰어난 모습이었다. 9월에도 바르셀로나는 모두 승리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한 만큼 플릭 감독이 이달의 감독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플릭 감독이 받게 되면 8월에 이어 2달 연속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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