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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과 미래 조합 나오나...손흥민, 15살 어린 07년생 유망주와 UEL 첫 경기 치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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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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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15살 어린 2007년생 마이키 무어와 선발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9월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카라바흐와 만난다. 토트넘은 카라바흐와 대결을 시작으로 변화된 UEL 진행 시스템에서 AS로마, 레인저스, AZ 알크마르, 페렌츠바로시, 갈라타사라이, 엘프스보리, 호펜하임과 대결한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를 앞두고 무어 선발 가능성을 점쳤다. 무어는 가장 기대하는 재능으로 2007년생이다. 강원FC에서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2006년생 양민혁보다 한 살 어리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전에 프로 데뷔전을 가졌는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연소 데뷔전이었다.

올여름 프리시즌 활약으로 임대를 가지 않고 토트넘 1군에 남았다. '풋볼 런던'은 "헛된 희망일 수 있으나 10대 무어가 우측에서 혼란을 일으키는 걸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매체는 공격진에 무어와 함께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를 넣었다. 이대로 나올 경우 손흥민은 15살 어린 무어와 공격진에서 호흡을 하게 된다.

손흥민 선발은 매우 유력하다.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가 부상으로 빠졌고 티모 베르너도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UEL 첫 경기 첫 승을 위해 손흥민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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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6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무어를 두고 "환상적인 선수다.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토트넘 입장에선 더 눈여겨봐야 한다. 나도 많이 챙기고 있다. 사랑스럽고 매일매일 열심히 한다. 1군과 함께 훈련을 하는 건 쉽지 않다. 때로는 많이 수줍어한다"고 말했다.

또 "무어는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가 함부르크에 있을 때 지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인 루드 판 니스텔로이도 날 많이 도왔다. 그처럼 무어를 돕고 싶다. 주변에 두고 같이 말을 나누고 있다. 비슷한 포지션에서 뛰고 있고 조금이라도 조언을 할 수 있는 건 하려고 한다. 무어도 내게 질문을 한다. 정말 재밌다. 무어와 이야기를 하는 게 좋다.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 확신하다. 의심의 여지 없이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부담을 가지지 말고 발전에만 힘을 썼으면 한다. 무어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최고의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전설과 미래의 호흡이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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