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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의 재계약 상황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아직 어떤 대화도 없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27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카라박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재계약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는데 "우린 아직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목표다.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에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난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우승을 하고 싶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며 재계약보다는 눈앞의 경기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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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될 거로 예상됐지만, 시즌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계약 연장에 대한 대화가 없었다는 손흥민 발언이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거론됐다. 2023-24시즌 후반기부터 일부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그동안 손흥민의 헌신을 인정해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물론 손흥민의 나이와 30대에 접어든 선수들에게 1+1년 정도를 제안하는 유럽 팀 정책을 고려했을 땐, 섣불리 장기 재계약을 제안하기보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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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팀들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설이 퍼졌다.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나온 보도까지는 아니었으나, 손흥민의 계약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여러 소문이 나오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손흥민은 소란스런 외부 잡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안에서 모든 걸 쏟아붓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8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재까지 5경기 2골 2도움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렸고, 5라운드 브렌트퍼드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3-1 역전승에 핵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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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손흥민은 어떤 것도 공식적인 게 없는 현 상황에서 확답을 아꼈다.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며 매 경기 결승전처럼 모든 걸 바칠 각오였다. 그럼에도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라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손흥민의 거취가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유럽대항전 일정을 이어간다. 예년과 달리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팀들이 유로파리그에 합류하지 않는 만큼,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토트넘이 급부상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염원했던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하게 되고,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꾸준한 활약이 이어진다면 토트넘은 재계약 문제를 진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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