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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 컴퍼니는 지난달 13일 공식 SNS에 '베르사유의 장미'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배우들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왼쪽 하단에 흰 셔츠를 입은 송재림은 동료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브이 자를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재림은 이날 공연에 이어 13일 마지막 공연까지 소화하며 '베르사유의 장미' 무대를 소화했다. 제로델 역을 맡은 그는 지난 8월 이번 작품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한 바 있으며, 호흡을 맞춘 리사 역시 "너무 잘해서 처음인 줄 몰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도 송재림은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에서도 고패의 역으로 등장했고, 지난 2월까지 연극 '와이프'에서 로버트 역으로 활약했다. 드라마 '피타는 연애'와 영화 '폭락'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쳤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송재림은 12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낮 12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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