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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23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2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22)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함께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 팀은 오는 25일 1, 2위 자리를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항공 요스바니는 27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이준은 12점, 김민재는 9점, 김규민은 8점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서는 송희채가 16점, 차지환이 13점을 기록했지만 루코니가 9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부터 요스바니가 맹활약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OK저축은행이 송희채의 서브로 코트의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이 추격할 때마다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응수하며 리드를 지켰다. 세트 내내 리드를 지킨 대한항공은 1세트를 25-22로 가져갔다.
대한항공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세트 중반까지는 14-13으로 근소하게 앞서 나갔지만, 이후 김규민과 이준, 요스바니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여러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가세한 대한항공은 2세트를 25-19로 마무리 지었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 18-18에서 김민재의 속공과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21-19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OK저축은행은 차지환과 송희채의 공격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공격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결국 3세트도 대한항공이 25-22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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