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1 (월)

‘김민재 철벽 수비+올리세 미친 활약’ 뮌헨, 브레멘 원정서 5-0 대승…개막 4연승 무풍질주 [분데스리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민재의 철벽 수비, 올리세의 미친 활약에 바이에른 뮌헨이 웃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뮌헨은 개막 4연승을 달렸다. 4경기 16골 3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내며 말이다.

매일경제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건 올리세였다. 그는 2골 2도움 미친 활약을 펼치며 뮌헨의 무풍질주를 이끌었다. 김민재도 대단했다. 브레멘의 역습을 완벽히 막아내며 뮌헨의 무실점 승리 중심에 섰다.

뮌헨은 골키퍼 울라이히를 시작으로 데이비스-김민재-우파메카노-라이머-파블로비치-키미히-코망-무시알라-올리세-케인이 선발 출전했다.

브레멘은 골키퍼 체터러를 시작으로 피퍼-슈타르크-융-아구-스타게-리넨-바이저-그륄-두크슈-슈미트가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전반 8분 라이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 첫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17분 올리세의 크로스, 무시알라의 슈팅은 골문 옆으로 향했다.

브레멘은 선수비 후역습을 선택, 뮌헨의 전진 수비 라인을 공략하려 했다. 그러나 김민재에게 완전히 막히며 그들의 역습 전술은 통하지 않았다.

뮌헨은 브레멘을 철저히 가둬놓은 후 공세를 펼쳤다. 그리고 전반 23분 과감한 전방 압박 성공, 케인의 패스를 올리세가 곧바로 슈팅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섰다.

매일경제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반 32분에는 올리세가 브레멘 수비진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정확한 크로스로 무시알라의 추가골을 도왔다. 스코어는 2-0. 전반 40분 무시알라의 패스, 케인의 슈팅은 골문 옆으로 향했다. 전반 44분 데이비스의 멋진 돌파 후 크로스, 케인의 슈팅은 브레멘 수비진에 막혔다. 이 과정에서 핸들링 파울인 듯햇으나 심판은 외면했다.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린 뮌헨, 기분 좋게 첫 45분을 마무리했다.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레멘의 공세를 막아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우파메카노까지 나선 뮌헨 수비진은 철벽과 같았고 브레멘은 좋은 과정에도 결과를 내지 못했다.

후반 57분 뮌헨이 브레멘을 좌절케 했다. 전방 압박 성공 후, 올리세 기점 무시알라, 케인으로 이어지는 멋진 호흡이 이뤄졌다. 그리고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득점, 3-0을 만들었다. 3분 뒤 올리세와 무시알라, 케인의 호흡이 또 빛났다. 그리고 올리세가 브레멘 수비진이 걷어낸 볼을 그대로 슈팅, 4-0 리드를 이끌었다. 후반 65분에는 그나브리가 멋진 드리블 돌파 후 슈팅, 5-0까지 벌렸다.

뮌헨은 무자비했다. 후반 72분 케인이 정확한 헤더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체터러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실점 위기도 있었다. 후반 83분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패스 미스가 있었고 이로 인해 브레멘의 일대일 기회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김민재의 멋진 커버로 슈팅조차 내주지 않았던 뮌헨이다. 후반 88분에는 자네를 중심으로 한 역습, 무시알라의 슈팅은 체터러가 다시 막아냈다. 키미히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뮌헨은 브레멘에 단 1개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대승 마무리했다.

매일경제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