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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설은 콧방귀 뀌더니... 토트넘, '레알 관심' 로메로 재계약 부랴부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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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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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부랴부랴 크리스티안 로메로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토트넘 소식통 '투 더 레인 엔드 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컷오프사이드'에서 활동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로메로와 재계약 협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아직 계약은 2년 이상 남아 있으나 보드진은 조만간 로메로와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마노 기자도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로 뛰고 있다. 다른 클럽과의 이적설이 도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로메로의 계약은 앞으로 몇 달 동안 큰 화제가 될 수 있고, 토트넘도 로메로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싶어한다. 적극적인 논의가 시작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로메로는 토트넘 수비의 핵심이다. 2021-22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빠른 발로 수비 뒷공간을 책임지는 데에 능하고, 원체 수비 능력이 좋아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도 지지 않는다. 또한 접전 상황에서 득점을 올려주는 클러치 능력도 있어 토트넘으로서는 절대 잃어서는 안 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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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량만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뛰어난 로메로인데, 이제는 카드 수집이라는 유일한 약점도 개선했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주장단을 형성한 로메로는 더욱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카드를 수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직접 문제점을 느껴 개선하겠다는 인터뷰를 남겼을 정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있었다.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에 나서는 주요한 이유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글로벌 매체 'ESPN'은 레알이 로메로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었다. 최근에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가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진 상태에서 가능한 한 최고 수준에서 뛰길 원한다"라며 잠재적으로 레알 이적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레알 이적설이 불거지자 토트넘이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려 한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있는데도 빠르게 그를 남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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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 마지막 시즌에 돌입한 손흥민을 상대할 때와는 다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이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페네르바체 등 이적설이 짙었다.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도 연결된 적이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기는커녕 협상에도 돌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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