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9년 만에 김대희 품 떠나 새 출발…JDB엔터 "메니지먼트 업무 종료"

(뉴시스)

개그우먼 박나래가 JDB엔터테인먼트와 9년 만에 결별한다.

20일 JDB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박나래 씨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라며 이같이 알렸다.

이어 “박나래 씨의 새 출발과 활동을 응원하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박나래 씨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9년 만에 FA(자유계약) 상태가 된 박나래가 어디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나래가 속해 있던 JDB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개그맨 김대희가 설립한 회사로 김준호, 유민상,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오나미, 김민기, 홍인규 등이 소속돼 있다.

설립 당시부터 함께했던 박나래는 9년 만에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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