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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상하이 선화 원정 경기에서 역전패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상하이 선화에 1-4 역전패했다.
포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안재준, 조르지, 조성준, 한찬희, 김종우, 강현제, 이태석, 이규백, 최현웅, 아스프로, 이상환이 선발로 출격했다.
상하이는 4-3-1-2 전형으로 맞섰다. 페르난지뉴, 안드레이 루이스, 테세이라, 우 시, 아마두, 하이잔, 쉬 하오양, 장 셩룽, 프란시스, 양 쩌샹, 바오 야송이 출전했다.
전반전 분위기는 포항의 몫이었다. 전반 9분 한찬희가 김종우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5분엔 이태석의 헤더가 빗나갔다. 전반 30분 혼전 상황 이후 안재준이 슈팅을 때렸지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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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주도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1분 김종우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6분엔 강현제의 슈팅도 골대를 맞고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상하이는 전반전 동안 단 한 번도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났다.
두드리던 포항이 후반전 들어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8분 조르지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때린 슈팅이 상하이 골망을 흔들었다.
상하이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9분 루이스가 페르난지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6분엔 교체 투입된 말레레가 몸을 날리는 헤더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결국 포항이 무너졌다. 후반 36분 김인성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카커로 나선 말레레가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39분엔 가오 톈이가 포항의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하이의 4-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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