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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단독] 키오프 "지난 1년간 채찍질하며 달려와, 크게 성장" [한복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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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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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최근 가요계 대세를 꼽자면 단연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키오프)다. '신선한 음악과 매력으로 가요계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는 당찬 포부를 지니고 데뷔한 이들은 지난 1년 여 동안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7월 발표한 곡 '스티키'(Sticky)는 '키오프' 매력의 집약체다. '쉿'(Shhh), '배드 뉴스'(Bad News),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 등 이전에 발표한 곡들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던 키스오프라이프는 '스티키'에선 180도 다른 밝고 경쾌한 느낌을 담아냈다. 그러면서도 '핫 걸'의 면모를 뽐내며 키스오브라이프만의 개성을 놓치지 않았다. 덕분에 키스오브라이프는 '스티키'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 월간 음원 차트 톱5,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월드 디지털 세일즈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을 거두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스티키' 활동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올해 추석 휴가를 받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에는 쥴리, 나띠, 하늘이 참여한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방송되기에 가족들과 '본방 사수'를 하며 더 특별한 명절을 보낼 예정이라고. 더불어 키스오브라이프는 뉴스1 독자들에게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는 애정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추석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뉴스1을 찾은 키스오브라이프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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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키스오브라이프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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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인터뷰】 ①에 이어>

-데뷔 후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곡을 선보이고 있다. 키스오브라이프의 정체성과 차별화된 매력은.

▶(쥴리) 자유. 데뷔 앨범부터 '자유'를 키워드로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있다. 이 자유는 내면으로부터 자유일 수도 있고, 세상으로부터의 자유일 수도 있다.

▶(나띠) '자유'라는 키워드 안에서 느끼는 것들을 춤과 노래로 보여주니까, 그런 부분이 대중에게도 닿아서 우리를 좋아해 주시는 게 아닐까 한다. 또 음악에도 예전 감성들을 담아내서 30~40대까지 우리 노래를 좋아해 주시지 않나 한다.

-새로운 '콘셉트 장인'으로 떠올랐는데, 향후 또 해보고 싶은 콘셉트가 있다면.

▶(쥴리) '스티키' 이후 더 큰 노력과 연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의 소화력이 뛰어나기에 모든 장르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벨) 더 인지도를 얻게 되면 대중성을 의식하지 않고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장르의 음악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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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벨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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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린다. 중소 기획사임에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 대중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나띠) 이만큼 올라올 수 있었던 것도 회사에서 우리의 능력을 키워주고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준 덕이다. 회사와 멤버들의 시너지가 좋았다. 정말 '도전'이었는데, 잘 가고 있다고 본다. 앞으로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는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데뷔 1년 3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개최하게 됐다. 신인으로서는 괄목할 만한 성장인데.

▶(쥴리) 데뷔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그 안에 정말 많은 컴백을 했기에 이 투어가 가능했다. 처음이라 걱정도 되지만, 데뷔 후 바쁜 일정을 잘 소화한 만큼 이번 투어도 멤버들과 함께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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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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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키스오브라이프의 존재를 알렸다면, 올해는 '음방 1위', '음원 차트 장악' 등 좋은 성과를 거두며 '계단식 성장' 중이다. 데뷔 후 지금까지를 돌아보면 어떤가.

▶(벨) 1년 동안 네 장의 앨범을 내며 달려왔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멤버들과 유대감이 생기고 팀워크가 더 좋아지고 있다. 스스로도 채찍질하며 달려왔는데 돌아보면 크게 성장했더라. 앞으로도 페이스를 어떻게 유지하면서 성장을 이뤄나갈지가 중요할 듯하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가 있을까. 각오를 들려주자면.

▶(쥴리) 우리가 좋아하는 장르의 곡을 선보이면서 그만큼의 성과가 따라왔으면 한다. 패기 있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싶다. 또 다음 활동 때는 음원 차트 1위,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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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키스오브라이프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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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뉴스1 독자들에게도 추석 인사를 부탁한다.

▶(나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푹 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한다. 그리고 심심할 때 키스오브라이프 영상과 음악 들으며 시간을 보내달라.(웃음)

▶(하늘) 하루하루 열심히 보내시다가 휴일을 맞으셨을 텐데, 푹 쉬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면서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 또 연휴에 방영되는 '아육대'에 우리가 나오니 꼭 시청해달라.(미소)

▶(쥴리) 데뷔 후 두 번째 추석인데, 이번 명절만큼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키스오브라이프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

▶(벨) 이번 추석에는 키스오브라이프 노래를 들으면서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 또 우리의 10월 컴백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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