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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백종원 만난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OOO 제일 먹고 싶어" ('백패커')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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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백패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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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윤 기자] ‘백패커2’에 국내 최초 태권도 어린이 시범단이 출연해 백종원에게 '마라탕'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9월 15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 시즌2'에서는 광복절 행사 시범 공연을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해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출연했다.

이날 이들이 향한 곳은 서대문형무소였다. 백종원은 “형무소에 오니 느낌이 이상하다”며 “여기는 근무자가 많이 없는데, 여긴 아니겠지?”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광복절을 맞아 특별한 의뢰를 받았다”며 출장 의뢰서를 전달했고 의문의 영상 속에서 의뢰인이 등장해 사연을 소개했다. 초등학생 아이가 있는 의뢰인은 “광복절에 있을 큰 무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연을 신청했다. 기특한 자녀이자 후배에게 맛있는 한끼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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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의뢰서에는 28명, ‘회오리’, ‘치기’, ‘격파’가 적혀 있었고, 이를 본 허경환이 태권도 팀이라고 예상했다. 곧이어 이들이 백패카를 끌고 향한 곳은 미동 초등학교였다. 학교 보안 직원의 안내를 받아 들어간 학교는 방학이라 매우 조용했다.

운동장을 따라 들어간 곳은 체육관, 음악 소리를 따라 내부를 들어가보니 태권도복을 입은 아이들이 격파 연습을 하고 있었다. 이날 다큐멘터리 촬영으로 알고 있던 아이들은 백종원을 보고 깜짝 놀라며 웅성웅성거렸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대여섯 살 때 백종원 TV많이 봤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진 연습 장면에서 아이들은 절도있는 모습으로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십명의 아이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대열을 맞춰 시범을 보이는 모습에 남다른 진지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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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인공은 5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초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이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행사때부터 시범을 보이고 각종 상을 휩쓴 이들은 그동안 선보인 태권도 시범만 1,000회 이상의 태권도를 알리는 외교사절단이었다.

애국가가 나오자 경건한 마음으로 패널들 역시 공연을 감상하며 밗를 쳤다. 아이들은 힘찬 기합과 함께, 송판을 격파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어서 공연이 끝난 뒤, 백패커 팀과 마주 앉은 아이들은 어떤 메뉴가 가장 먹고 싶냐는 말에 "마라탕이요"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이 "마라탕집 하나 차려야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chaeyoon1@osen.co.kr

[사진] ‘백패커2’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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