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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하이브, "원칙대로 대응" 외쳤지만…뉴진스 다니엘, 모자 이모지로 재차 민희진 지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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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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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요구한 어도어의 정상화에 대해 거절의 입장을 전한 가운데, 멤버 다니엘이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했다.

15일 다니엘은 팬 소통 앱 포닝 상태메시지를 변경했다. 다니엘이 변경한 상태메시지에는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을 상징하는 색에 해당하는 하트, 그리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징하는 모자 이모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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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1일 뉴진스는 당시 라이브를 통해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어도어의 정상화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민희진을 다시금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청하며 "25일까지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이재상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주주총회에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하이브는 원칙을 지키는 기업, 정도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며 이런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진 지난 14일 정국은 자신의 반려견 계정에 "Artists are not guilty"(아티스트는 죄가 없다)는 글과 함께 반려견의 사진을 올리고, 이어 "Don't use them(그들을 이용하지 말라)"는 글을 추가적으로 남기기도 했다.

그런데 정국은 이와 함께 뉴진스 멤버들을 상징하는 색에 해당하는 하트와 응원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는 앞서 하니가 포닝 상태메시지를 통해 남긴 하트 이모지와 동일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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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의 게시물로 인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자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14일 "어떤 경우에도 어린 아티스트를 분쟁에 끌어들이고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일은 있어선 안된다는 생각에서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보다 앞서 우주소녀 멤버 다원과 S.E.S 바다 등이 뉴진스에 대한 응원의 글을 남겨 주목을 받은 바.

이런 가운데 다니엘도 뉴진스 멤버들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힌 만큼, 향후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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