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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POP이슈]"새롭게 시작합니다"..강형욱, 갑질 의혹→'개훌륭' 하차 후 새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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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보듬TV' 캡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새로운 콘텐츠를 예고해 화제다.

지난 14일 강형욱은 유튜브 채널 보듬TV에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강형욱은 솔루션이 필요한 반려견 가족을 모집했다. 강형욱은 "반려견 때문에 이웃과 갈등이 있으시거나 공격성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신 분, 모든 방법을 다 해봤지만 해결이 잘 안되시는 분, 다양한 고민을 보내주신다면 직접 해결해드리겠다"면서 사연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또 보듬TV 측은 "사연 신청 & 접수 시 방송 촬영 및 출연에 동의함으로 간주한다"며 "솔루션은 100% 무료로 진행된다"는 안내를 덧붙이기도 했다.

강형욱은 앞서 대표로 있던 보듬컴퍼니에 대한 전 직원들의 폭로가 잇따르면서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강형욱은 침묵을 깨고 55분 가량의 긴 해명 영상을 올렸으며 그간의 메신저 감시 논란, 폭언 및 인격 모독 논란, 노동청 신고 이력 등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공방이 오간 가운데 강형욱 부부는 직원 메신저 무단 열람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이후 강형욱은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본업인 훈련사로서 삶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다만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는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형욱이 고정 출연 중이던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논란 여파로 방송을 중단, 잠정 폐지됐고 이후 새로운 포맷으로 올 9월 방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강형욱은 SNS에 '개훌륭' 하차 소감을 올렸는데, 함께 사용한 사진에서 자신이 "거지들"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겨 저격 의혹이 일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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