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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충격! 'PL 4연패+트레블' 후 강등or퇴출? 맨체스터 시티, 재정 위반 혐의로 재판 받는다..."내년 초에 판결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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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연 강등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될까.

영국 공영방송 ‘BBC'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재정 규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독립 위원회의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며 영국 모처에서 열리는 청문회를 시작으로 약 10주 동안 진행된다. 판결은 내년 초에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최근 맨시티를 향한 재정 위반 의혹이 끝없이 불거지고 있다. 맨시티는 앞선 14시즌 동안 무려 115건의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주장에 따르면,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정확한 재무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혐의 54건이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선수와 매니저 급여에 대한 정확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가 총 14건이 있으며, 2013-14시즌부터 5시즌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의 규칙 준수 위반 혐의 5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꾸준히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해 왔다. 하지만 재판은 곧 시작될 예정이며, ’BBC‘에 따르면 맨시티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거나 퇴출을 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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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로 축구 리그가 프리미어리그로 개편될 당시부터, 심각한 암흑기를 맞이했다. 그러던 중 2008년 막대한 자본을 가진 아랍에미리트(UAE)의 만수리 빈 자이드 알나얀이 맨시티를 인수했다. 이처럼 강력한 오일 머니를 등에 업게 된 맨시티는 이후 매 시즌 가치 있는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단숨에 빅클럽으로 발돋움했다.

2011-12시즌에는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2016년 아예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했다.

UCL 우승에 도달하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결국 2022-23시즌에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해당 시즌 UCL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FA컵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은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 4연패라는 업적을 완성했다.

하지만 재정 위반 혐의로 인해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공교롭게도 해당 혐의의 범위는 2009년이었으며,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했던 2008년과 비슷하다.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한 이후, 오랫동안 탄탄대로를 걷고 있던 맨시티였지만, 막대한 재정 위반 혐의로 인해 엄청난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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