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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몸값 수직 상승' PSG, 1,000억 이하로 이강인 절대 안 판다…"선수 가치 더욱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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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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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한 지 1년 만에 이강인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2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PSG는 그를 보호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성장했다.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지만 생각보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성장을 위해선 정기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게 이강인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로 떠났다.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은 뒤 기량이 만개했다. 이강인은 첫 시즌 31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엔 39경기 6골 7도움을 만들며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자연스레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졌다.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PL 팀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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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전 최종 승자는 프랑스 강호 PSG였다. PSG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2,200만 유로(약 334억 원)를 투자했다. 그는 지난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의 이적설이 나왔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밝혀지지 않은 PL 팀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7,000만 유로(약1,031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물론 PSG가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풋 메르카토'는 "PSG는 이강인을 잔류시키길 원했다. 이강인은 파리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당분간 파리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지 보도를 통해 나폴리도 이강인을 노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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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팀도 이강인을 원했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SPL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한 클럽은 이강인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PSG에 매우 큰 제안이 도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피차헤스'에 따르면 PSG는 팀 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강인을 6,000만 유로(약 884억 원)에서 7,000만 유로 이하 이적료로 보내지 않을 생각이다. 매체는 "이강인의 꾸준한 활약으로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많은 팀이 그의 성장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여러 유럽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고의 재능을 잃고 싶지 않은 PSG는 재정적 요구가 충족될 때만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제 겨우 23세인 이강인은 아직 성장의 여지가 많고, 전성기가 남아있어 시장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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