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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안수 파티가 지로나와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영국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이번주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좋은 성과를 보인 팀의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 파티가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한때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는 2019-20시즌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뒤, 오사수나에 데뷔골을 신고했다.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기록한 데뷔골이었다.
잠재력은 뛰었으나 부상이 문제였다. 프로 데뷔 2년 차 만에 무릎 반월판에 문제가 생기며 수술대에 올랐다. 경과가 좋지 않아 재수술을 받기도 했다. 회복까지만 무려 반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가능성을 믿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뒤 주인을 잃은 10번 유니폼을 파티에게 내밀었다. 다만 파티의 부상이 반복되며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에서 입지도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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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필요했던 파티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임대를 택했다.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었다. 기대와 다르게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티가 바르셀로나에 복귀했으나 전망이 좋지 않았다. 심지어 발 부상까지 입었다. 일각에선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파티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보라고 이야기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그럼에도 한지 플릭 감독은 파티를 신뢰했다. 그는 발렌시아와 경기 후 "파티가 프리시즌에 보여준 것 같은 수준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우리는 그를 돌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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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포르트'는 "이 발언을 보면 플릭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파티가 떠나지 않길 바라고 있다. 플릭 감독은 파티의 득점력뿐만 아니라 왼쪽 윙어, 스트라이커,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할 수 있는 그의 다재다능함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파티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공식 채널을 통해 훈련 중 좋은 성과를 보인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에 파티가 있었다. 매체는 "파티는 이제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5일(한국시간) 지로나를 상대로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파티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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