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소영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 박소영 SNS 캡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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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소영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이 올해 말 결혼한다.
11일 박소영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트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달 박소영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근 문경찬 선수와 연애를 시작했다. (사귄 지) 3개월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박소영보다 5살 연하인 문경찬은 옛날부터 아는 박소영의 지인이었다. 함께 아는 친구들과 만나고 연락하다가 교제를 하게 됐다고.
박소영은 "은퇴하고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오랜만에 봤는데 뭔가 느낌이 좋고 내 이상형 같았다. 편안하게 연락하다가 따로 봤는데 너무 사람이 괜찮아서 그 때부터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소영은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1년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 19세 소영이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문경찬은 2015년 2차 2라운드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다음,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팀을 옮겼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로 활약하다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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