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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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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아닌 손흥민과?...'레버쿠젠 떠날래!' 공짜 월클 CB 등장에 토트넘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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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도 조나단 타를 눈여겨보고 있다.

독일 '빌트'는 8일(한국시간) "타는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거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지몬 롤페스 레버쿠젠 단장은 내년 여름 대체자를 찾으려고 한다. 타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열려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를 공짜로 영입을 할 수 있고, 타가 가장 선호하는 팀이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도 타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라는 확실한 주전 수비 라인이 있다. 루마니아 특급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도 옵션이며 벤 데이비스도 활용 가능하다. 어린 애슐리 필립스는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가면서 향후 토트넘에서 활약을 위해 기량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렇듯 여러 센터백이 있지만 토트넘은 타에 대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타는 레버쿠젠 9년차 센터백이다. 레버쿠젠 수비를 이끄는 리더다. 한때는 어린 시절 기대에 비해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들었는데 최근 들어 놀라운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센터백이자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이 됐다. 지난 시즌엔 사비 알론소 감독의 절대적 신뢰를 받으면서 3백 중앙에 나서 수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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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의 활약 속 레버쿠젠은 창단 120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에 성공했다. 화려한 시절을 보낸 타는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추진했다. 레버쿠젠 입장에서도 2025년 6월까지만 계약 된 타를 팔아 이적료를 남기려면 이번 이적시장이 마지막 기회였다.

뮌헨이 유력했으나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뮌헨의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인터뷰에서 "남은 이적시장에서 아무 영입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추가 선수와 계약은 없다. 지금 스쿼드에 만족하다. 레버쿠젠은 3주 반 전에 마감일을 알려줬다. 원하는 금액을 이 때까지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난 레버쿠젠 보드진인 지몬 롤페스에게 마감일과 금액을 알려줘서 감사하지만 협상은 끝났다고 했다. 이게 팩트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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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레버쿠젠 잔류를 개인 SNS에 공식화했다. 레버쿠젠 10년차를 맞이해 재계약을 맺을 게 유력해 보였는데 인터뷰를 통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타는 독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레버쿠젠과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다. 결정은 내려졌다. 여기서 최선을 다하고 미래에 새로운 클럽에 대해 결정을 하겠다. 축구선수 인생은 짧고 가능한 하고 싶은 걸 해내야 한다. 내 경력에 변화를 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다시 이적사가에 불을 붙인 타를 두고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뮌헨이 가장 유력해 보이는데 바르셀로나, 맨유, 첼시도 타를 타깃으로 두고 있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나이는 있으나 최전성기에 돌입한 타는 매력적이다. 확실한 안정감을 줄 수 있고 경험도 많다. 타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차기 행선지는 확정되기 전까지 여러 팀이 언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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