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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선수 허웅이 성폭력 혐의를 벗었다.
8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허웅의 전 연인 A씨는 지난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래미네이트 치아가 손상됐고,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며 지난 7월 경찰에 고소장을 낸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리면서 허웅은 성폭력 혐의를 벗게 됐다.
허웅의 소속사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허웅 선수와 키플레이어에이전시는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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