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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굿파트너' 곽시양, "나쁜놈…죄송합니다" 신스틸러 연기에 사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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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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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곽시양이 '굿파트너'에서 선보인 악역 연기로 사과까지 했다.

곽시양은 지난 6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예…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천환서 나쁜놈입니다… 연기로만… 봐주세요… 굿파트너 화이팅… 시켜서 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곽시양은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VIP 의뢰인이자, 가정폭력범인 천환서 역을 연기했다. 2회에 걸쳐 짧게 등장했지만 소름 끼치는 이중 인격을 잘 소화해 화제가 됐다.

천환서는 법무법인 대정과 MOU를 체결한 천의료재단의 이사장으로, 아내인 유지영(박아인)과 이혼 소송 중에 있는 인물. 유지영은 지속적으로 남편인 천환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는데 천환서는 초반 이를 부인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아내를 구타하고 물고문을 하는 악질이었던 것.

극 후반에는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한유리(남지현)에게까지 본성을 드러내며 협박을 일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13회에서 아내 유지영을 살인했으나 폭행치사 혐의로만 조사를 받언 중, 차은경 한유리의 활약으로 살인 혐의가 적용돼 징역 15년을 선고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악질 가정폭력범을 연기하며 화제가 된 곽시양은 급기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죄송하다"라고 말하고 "시켜서 했다. 연기로만 봐달라"고 당부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곽시양의 활약이 돋보인 '굿파트너' 12회 시청률은 전국 14.4%, 수도권 14.8%였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9.7%으로 기록되었으며, 13회는 3수도권 16.9%, 전국 16.3%, 순간 최고 시청률 20.4%(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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