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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사당귀' 채연 "행사비로 세운 자양동 5층 건물, 10년 새 매입가 2배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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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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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가수 채연이 치어리더 박기량에게 군통령의 특급 비법을 전수한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사당귀'에서는 2세대 섹시 가수 채연이 깜짝 등장해 박기량에게 군통령이 된 비법을 전한다. 채연은 박기량의 군부대 행사를 위해 일타강사로 나선 것이다.

앞서 채연은 메가 히트곡 '둘이서'를 통해 군통령으로 우뚝 선 바 있다. 이에 박기량은 채연을 향해 "내 마음속의 군통령 1등"이라고 동경심을 표했다.

채연은 "그 당시 음악 방송보다 군행사를 더 많이 했다. 군부대를 가면 내 발걸음, 손짓 하나까지 다 호응해 주고 열광해 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추억하며 군인들을 사로잡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반전 의상'을 꼽았다. 채연은 "섹시미를 대놓고 발산하면 안 된다. 등이 파진 의상이나 율동이 크게 보이는 치렁치렁한 의상, 각선미를 강조하는 의상 등을 활용해 은근하게 발산해야 한다"며 의상 꿀조언을 방출했다.

무엇보다 채연은 군통령 이후 건물주의 삶을 깜짝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채연은 내돈내산의 서울 자양동 5층 건물에 대해 "행사비로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당시 매입가 대비 2배 이상 올랐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본인 소유의 자양동 건물이 10년 새 매입가 대비 2배 올랐다는 채연의 고백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채연과 함께 동시대를 풍미했던 그룹 NRG의 천명훈도 뜻밖의 저작권료를 깜짝 공개한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후렴구로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송'의 저작권료로 "1억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채연과 천명훈은 지금까지 돈독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던 계기로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과거에는 녹화 시간만 12~14시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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