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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유재,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서 트리플 악셀 성공하며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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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전한 장하린 13위

뉴스1

김유재(평촌중학교)가 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시니어 싱글 프리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4.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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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유재(15·평촌중)가 2024-25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유재는 7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18점에 예술점수(PCS) 53.41점, 감점 1을 더해 117.5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1.20점을 받았던 김유재는 총점 178.79점을 기록하면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와다 가오루코(일본·194.14점), 2위는 스테파니아 글라드키(프랑스·182.61점)다.

이로써 김유재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세 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김유재는 이날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기본점 8.00점)을 완벽하게 성공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 점프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점프 회전수가 부족해 점수를 깎였다.

트리플 루프 점프 시도에서는 착지 도중 넘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 등 이후 점프를 깔끔하게 뛰면서 점수를 끌어올렸고, 결국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함께 출전한 장하린(도장중)은 13위(152.86점)를 기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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