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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어게인TV]'동치미' 오영실, 남편에 서운함 폭발..."돈 얘기만 하면 눈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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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오영실이 남편에 대한 서운함이 폭발했다.

7일 밤 11시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에서는 임예진, 오영실, 정한용, 정정아, 정태호, 김현태, 정그린, 유인경, 한태권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정그린 심리 코치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정그린 심리 코치는 박인비, 차준환, 신유빈, 리디아 고 등의 심리를 관리한다고 했다.

정그린은 "안그래도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 은, 동을 다 모았다"고 했다. 정그린의 얼굴을 보던 오영실은 "근데 보수공사를 하신거냐 아님 타고나신거냐"고 물었다. 이에 정그린은 "나이가 마흔이 넘었기 때문에 쁘띠관리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김현태는 "제가 입사했을 때 오영실이 29~30살이었다"며 "벌써 30년이 흘렀는데 매일 지각했던 게 기억난다"고 했다. 오영실은 이에 "무슨 핑계를 댔었냐"고 물었고 김현태는 "지각 중에 제가 인사했더니 인사하지 말라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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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이에 오영실은 "언니들은 아예 책상에 둘 핸드백을 마련했다"며 "잠깐 나갔다 온 것 처럼 했는데 전 그런 머리는 안썼다"고 했다.

또한 오영실은 "의사가 월급이 이렇게 적은지 저는 몰랐다"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적었고 보통 병원을 개업하고 나서부터 의사들은 잘 벌더라"고 했다. 이어 "지인들도 남편이 개업하면 잘 되리라 예상했고 나도 그래서 남편에게 개업하길 제안했더니 거절하더라"며 "대부분 개인 병원에서는 작은 수술만 진행하고 큰 수술 하면서 경험을 쌓고 싶었던 거다"고 했다.

이어 "자녀들 유학 보내랴 아파트 구매하랴 물불 가리지 않고 모든 일을 소화했는데 어느날은 비데를 판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막상 쫙 깔린 비데를 보니 왠지 모르게 서럽더라"며 "남편한테 한마디 했더니 돈 얘기만 하면 눈빛이 달라지면서 그러니까 개업한 다른 의사들과 마음 속으로만 비교한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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