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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애제자 맞네'…1495억 먹튀, 임대 문의도 거절 "튀르키예도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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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24)가 이적 없이 뛸 예정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간) "안토니는 여름 이적 시장 막판 레알 베티스로 임대 이적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 임대를 문의했다. 그러나 안토니는 이적 가능성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 맨유도 제이든 산초를 첼시로 보내면서 또 다른 윙어를 잃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최근 튀르키예와도 연결됐다. 그러나 이마저도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안토니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맨유는 지난 2022-23시즌 아약스에서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495억 원)로 안토니를 데려왔다. 그동안 맨유는 공격진에 아쉬움이 많았다.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제자 안토니와 함께 공격진의 빈틈을 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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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의 윙어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첫 두 시즌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맨유에서는 달랐다. 첫 시즌 총 44경기서 8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25경기서 4골을 넣었다. 새로운 팀과 리그에 적응하는 기간으로 봤다. 이번 시즌 더 나은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였다.

지난 2023-24시즌에도 존재감은 없다. 총 38경기서 3골 2도움에 그쳤다. 리그 29경기 중 15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입지가 줄었다. 프리미어리그 첫 골도 늦게 터졌다.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서 골을 넣었다.

올 시즌도 상황은 비슷하다.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풀럼전에 결장한 뒤 브라이튼전에 나섰지만 교체로 짧게 투입됐다. 별다른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벤치 선수로 완벽하게 밀리고 말았다.

그러나 이적 대신 맨유에 남아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텐 하흐 감독 역시 산초를 보낸 상황에서 안토니까지 떠나보내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 결국 이적은 없는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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