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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子 그리, 해병대 군기 바짝 든 근황 '칼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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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 아들 그리(김동현)가 해병대 입대 후 근황을 전했다.

그리는 5일 자신의 SNS에 군 복무 중인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리는 군복을 입고 필승을 외치며 늠름한 모습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2026년이 올까요"라는 글과 함께 아직 아득한 전역일을 그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9일 포항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그리는 해병대에서 복무 중이다.

그는 해병대를 선택한 것에 대해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고 터닝포인트가 필요했는데 해병대에서의 생활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리는 전역을 앞두고 웹 예능을 통해 "전역 후 그리라는 예명이 아닌 본명 김동현으로 음악이 아닌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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