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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맞붙은 팀간 16차전에서 14-9로 이겼다. 2연승을 내달린 SSG의 시즌전적은 64승 2무 68패가 됐다. 올 시즌 삼성과 상대전적은 9승 7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가지 세웠다. 올 시즌 180안타를 기록한 에레디아는 2016년 정의윤의 179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홈런 군단 SSG는 ‘홈런공장’이라 불리는 랜더스필드에서 ;팀 홈런 1위 삼성을 무너뜨리고 자존심을 세웠다. 에레다아를 비롯해 최정(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과 고명준(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대타 투입된 오태곤도(2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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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성은 이재현(유격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지명타자)-박병호(1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이성규(중견수)-양도근(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신범수(지명타자)-하재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기선을 제압한 건 삼성이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병우가 상대 선발 엘리아스의 초구 152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펜스 상단을 맞고 그라운드로 떨어진 탓에 비디오 판독이 이어졌고, 결국 원심이 유지돼 삼성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그러자 SSG도 반격했다. 2회말 한유섬의 우월 2루타, 이지영의 3룰 방면 내야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고명준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1,3루 상황으로 이어졌고 신범수가 1타점 우전 안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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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삼성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6회초 김헌곤이 우전 안타, 구자욱의 우월 2루타, 강민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3루 기회를 잡은 삼성. 전병우 대신 투입된 김영웅이 서진용의 4구째 포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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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홈런으로 점수가 났다. 7회초 삼성은 이재현이 유격수 포구실책으로 출루했고 김헌곤이 볼넷을 얻어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구자욱이 문승원의 초구 142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삼성은 홈런 한 방으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그러자 SSG도 홈런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2사 후 신범수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기회를 잡은 SSG는 오태곤이 오승환의 147km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투런포를 날렸다. 다시 SSG가 1점차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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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리드 속에 9회초 SSG는 조병현을 내세웠다. 선두타자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디아즈를 삼진, 박병호를 좌익수 플라이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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