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매킬로이 "길었던 올해…내년엔 휴식 추가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로리 매킬로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 등 모두 3번 정상에 올랐지만, 바라던 메이저대회 제패는 이루지 못하는 등 절반의 성공에 그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바쁜 일정'을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을 공동 9위로 마친 매킬로이는 3일(한국시간) 영국 언론에 "긴 시즌이었다. US오픈 이후 벽에 부딪힌 느낌이었다. 아직도 그 여파가 남아 있는 것 같다"고 시즌을 돌아봤습니다.

매킬로이는 US오픈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넣을 수 있었던 파 퍼트를 넣지 못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1타차 우승을 내줬습니다.

매킬로이는 "내년에는 출전 대회 사이에 휴식 기간을 좀 더 추가하는 쪽으로 생각해 봐야겠다"고 대회 출전을 줄이고 더 많이 쉬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파리 올림픽을 포함해 올해 22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DP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등 연말까지 5개 대회에 더 나설 계획입니다.

매킬로이는 "1년에 27개 대회 출전은 좀 무리인 듯하다"면서 "앞으로는 1년에 18개에서 20개 대회만 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