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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와 이재성, 홍현석이 적으로 만난다.
독일축구협회(DFB)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DFB 포칼 2라운드 대진을 공개했다. 마인츠와 뮌헨이 만난다. 뮌헨은 1라운드에서 올름에 승리를 거두면서 2라운드에 올라왔다. 마인츠는 베헨 비스바덴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하면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는 마인츠 홈 구장에서 열린다.
마인츠는 홍현석이 합류해 이재성과 코리안리거 듀오를 형성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은 KAA헨트에서 마인츠로 왔다.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설을 뒤로 하고 마인츠로 가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마인츠 역대 6호 코리안리거다. 마인츠는 차두리,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이재성, 홍현석이 뛰면서 진정한 친한파 클럽으로 거듭났다.
홍현석은 이미 데뷔전까지 완료했다. 슈투트가르트전 이재성과 함께 2선을 구성하며 마인츠,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홍현석은 패스 성공률 95%(시도 19회, 성공 18회), 롱패스 성공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2회, 피파울 2회, 클리어링 2회, 인터셉트 2회 등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준수한 모습이었다.
마인츠에 적응을 하고 있는 홍현석은 이재성과 함께 홈에서 김민재를 상대한다. 포지션상으로 보면 김민재가 이재성, 홍현석을 막아야 한다. 컵 대회라 주전 센터백 김민재가 에릭 다이어 등과 로테이션이 될 수 있지만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 등이 부상 중이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다이어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없어 보여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라인이 가동될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 실수를 딛고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활약을 하면서 아쉬운 평가를 뒤집었다. 일부 독일 매체들은 비판을 했지만 독일 'TZ'는 평점 2점을 주며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중앙 수비수가 안정감을 발산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게 중요했다. 수비에서 패스가 잘 못 나오면 큰 문제가 발생한다. 김민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이 임무를 완수했다. 실수는 없었다"고 호평을 했다.
부활을 노리는 김민재와 이재성, 홍현석 듀오가 만난다면 그 자체만으로 관심을 끌 것이다. 세 선수가 모두 다 나오는 코리안더비를 국내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 두 팀의 경기는 10월 말에 열린다. 한편 정우영이 뛰는 우니온 베를린은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대결한다. 박규현이 소속되어 있는 디나모 드레스덴은 다름슈타트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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