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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이재근,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서 銀 쾌거! 개인 첫 국제대회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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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피겨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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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 유망주 이재근(수리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4-25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이재근(수리고)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1일 전했다.

이재근은 지난 달 31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개최된 24-25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29, 예술점수(PCS) 70.19로 146.48점을 획득했다.

앞서 하루 전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73.78점을 획득했던 이재근은 최종총점 176.86점으로 개인최고점을 갱신하며 출전선수 27명 중 2위를 차지했다.

이재근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본인의 첫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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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은 지난 7월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 20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 남자 싱글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 2장을 획득한 바 있다.

올 시즌 본인의 첫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13점을 확보한 이재근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 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주니어 피겨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싱글 종목 고나연(별가람중)의 동메달에 이어 이재근까지 남자 싱글 입상에 성공하며 남녀 모두 시상대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함께 남자 싱글에 출전한 유동한(하안북중)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54.22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101.34점을 획득, 최종총점 155.56점으로 출전선수 27명 중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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