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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공개 연애' 하고 '돌싱' 남친 공개하고…2024 여배우의 사랑법[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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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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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여배우들의 사랑법이 더 과감하게 바뀌었다.

일은 일, 사생활은 사생활이라고 ‘핑크빛’과는 철저하게 거리두기 했던 여배우들이 선을 넘기 시작했다. 연애 프로그램 출연으로 일의 영역에 사랑을 가지고 오는가 하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돌싱’과의 열애를 발표하는 파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은 여배우들의 ‘공개 연애’를 안방으로 끌고왔다. 많은 이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은 운명적 사랑을 만나기 위해 도심을 떠나 자연속으로 모였다.

이혼 후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당당한 ‘싱글맘’ 오윤아, ‘올드 미스 다이어리’로 골드 미스 대표가 된 예지원, 연기와 예능에서 서로 다른 ‘극과 극’ 반전 매력을 인정받은 이수경까지, 세 여배우가 비연예인 남자와 예능을 통해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묘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20일 첫 방송된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배우의 무게를 벗고 여자로 돌아간 세 사람의 모습이담겼다. 오윤아는 해외 패션기업 부사장으로 일하는 노성준을, 이수경은 대기업 반도체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강호선을, 예지원은 한국무용가 겸 예술감독 이동준을 ‘운명의 상대’로 만났다.

소개팅을 방불케하는 현장에서 자신의 ‘운명남’과 마주한 여배우들의 생생한 반응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여배우들의 ‘소개팅’을 콘셉트로 선보인 바 있으나, 여배우들의 사적인 영역인 ‘공개 연애’를 본격 표방한 만큼 ‘여배우의 사생활’이 어느 정도의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최여진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먼저 열애를 공개하고 나섰다. 특히 ‘돌싱남’들이 모인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자신의 남자친구 역시 한 번의 결혼과 이혼의 경험이 있는 ‘돌싱’이라고 해 안방에 파란을 불러 일으켰다.

최여진의 남자친구는 7살 연상으로, 계절 스포츠 위주의 운동 비즈니스를 하는 인물이다. 최여진은 “운동하다가 만났는데 사실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던 분이다. 이상형과 다 반대. 저보다 키도 작다”라면서도 “이 사람이 드라마 ‘나의 아저씨’처럼 나의 키다리 아저씨였다. 오랜 시간 함께 많은 일을 겪고 스포츠를 같이 하다 보니까 내 삶에 스며들면서 내가 숨 쉬는 산소의 원자 하나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최여진은 상대의 신상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역대급 쿨녀’의 면모를 자랑했다. 열애를 고백하면서 결혼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커지는 것은 이 때문. 과거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집에서 살림하는 남편 있었으면 좋겠다. 돈은 내가 벌 수 있다"라고 결혼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던 만큼 최여진의 열애 고백이 핑크빛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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