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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안산그리너스FC, 서울이랜드FC와 홈 경기 0-0 무승부…홈 3경기 무패 행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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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안산그리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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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 이하 안산)가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산은 31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홈 3연승을 이뤄내지 못했지만 서울이랜드전 무승부로 홈 3경기 무패 행진(2승 1무)을 이어갔다.

이관우 감독은 평소대로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한영훈-김도윤-박준배가 스리톱에 나섰고, 중원은 정용희-이지승-최한솔-김재성이 형성했다. 스리백 수비는 김정호-김영남-장유섭이었고, 골키퍼는 이승빈이었다.

경기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안산은 서울이랜드와 대등히 맞섰다. 전반 20분 서울이랜드 문정인 골키퍼가 나와 있는 것을 본 최한솔이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 39분 장유섭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위기 상황도 있었다. 전반 45분 서울이랜드의 카즈키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에 맞췄지만 이승빈이 잡아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안산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정용희 대신 이택근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9분에는 박준배와 한영훈을 불러들이고 양세영, 김진현을 넣었다.

안산은 후반 28분 김재성을 김기환과 교체하며 네 번째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33분 안산은 서울이랜드 공격수 브루노 실바에게 일대일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승빈이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홈에서 승리를 노렸던 안산은 후반 41분 김도윤 대신 강수일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안산은 서울이랜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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