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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버밍엄 월드’는 31일(한국시간) “버밍엄 시티는 백승호를 향한 리즈 유나이티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두 팀의 관심은 진지했다. 하지만 버밍엄은 이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버밍엄은 백승호를 팀의 주축 멤버로 생각하고 있었다. 매체는 “버밍엄의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백승호를 주요 선수로 분류했다. 그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전으로 뛸 것이 유력하며, 이에 버밍엄은 승격을 위해 챔피언십 팀들의 관심을 받은 백승호를 지키려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FC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하며 많은 기대를 모은 백승호는 바르셀로나B팀과 프로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결국 1군 진입에는 실패하며 2017년 스페인 라리가의 지로나로 전격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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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단숨에 전북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했고, 16강에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상대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득점에 성공하며 유럽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작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군 면제를 받으며 유럽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에 머무르고 있던 버밍엄이 백승호 영입에 성공했다. 비록 2부 리그였지만, 백승호는 다시 유럽에서의 도전을 갈망했고 전북은 백승호의 뜻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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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버밍엄은 이미 크게 무너진 상황이었고, 노리치 시티전 승리와 상관없이 3부 리그 강등을 확정했다.
이에 백승호의 거취가 주목됐다. 1부나 2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3부 리그에서 이번 시즌을 소화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그러던 중, 리즈와 셰필드가 관심을 보였다. 백승호 선수 생활을 고려했을 때, 분명 2부 리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버밍엄은 백승호를 향한 관심을 완벽히 차단했다. 그를 팀의 주축 선수로 생각하는 것은 분명 반가운 대목이지만, 현재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백승호 입장에선 3부 리그에서 뛰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버밍엄은 백승호의 성장을 신경쓸 겨를이 없다. 일단 승격이 우선이다. 매체는 “버밍엄은 향후 몇 년 안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렇기에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백승호를 지켜 2부리그 승격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버밍엄은 이번 시즌 3부리그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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