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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첼시가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영입 제안에 나섰지만 오시멘을 데려오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이적료 5,500만 파운드의 입찰가를 제시하고, 첼시도 오시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올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가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시멘을 노렸으나 답변조차 얻지 못했다. 알 아흘리는 오시멘과 계약할 것으로 보였으나 아이반 토니에게 관심을 돌렸다.
오시멘은 2020-21시즌 나폴리에 합류할 당시 이적료 7,000만 유로로 팀을 옮겼다. 나폴리가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운동능력, 박스 안에서 침착한 마무리, 공이 없는 움직임과 수비 활동량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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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잠재력과 어린 나이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과 파리 생제르맹,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모두 적극적이었다.
시즌 중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인정했을 정도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인터뷰에서 "오시멘 같은 선수들이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걸 막을 수 없다. 오시멘과 재계약하면서 방출 조항을 넣은 건 많은 돈을 받기 위해서였다"라며 "(여러 구단의 영입 제안을) 지난해 여름부터 알고 있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이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으로 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중 오시멘과 재계약을 하면서 거액의 방출 조항을 넣었다. 재계약 자체보다 방출 조항에 초점이 맞춰졌다.
오시멘의 요구는 분명했다. 거액의 주급을 원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시멘은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7,922만 원)를 원했다. 여기에 이적료까지 거액을 투자해야 하는 입장에서 첼시와 알 아흘리의 고민이 깊어졌다. 결국 협상 끝에 영입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적에 실패한 오시멘이 마음을 다잡고 나폴리에서 뛰어야 한다. 그러나 구단은 이를 허용할 생각이 없다. 이적 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월까지 오시멘은 1군 명단에서 제외된다"라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U-21팀에 포함될 것으로 알렸다. 나폴리는 다시 한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오시멘 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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