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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발표된 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걱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전력상 우위인 강팀과 초반에 일정이 몰려 있어 승점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습니다.
두 번의 개막 라운드에서 아스널과 첼시를 연이어 만났고 무려 8골을 내주며 연패와 마주했습니다.
주중 번리와 치른 리그컵 결과와 상관없이 노팅엄과의 3라운드는 초반 흐름을 가를 중요한 경기가 됐습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에는 뉴캐슬과 애스턴 빌라, 리버풀 등 강호와의 연속된 만남이 기다립니다.
승점 3점을 얻으려면 반드시 노팅엄을 이겨야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본머스와 비기고 사우스햄튼을 이긴 노팅엄, 모두 한 골 승부였습니다.
결국, 누가 확실한 결정력을 보여주느냐가 승패를 가를 요소, 첼시전에서 이적 마수걸이 골을 넣은 라르센과 함께 황희찬의 호흡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12골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풋살 기술을 연마하며 이번 시즌을 준비했습니다.
팀 조직력이 부실하면 개인 능력으로라도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강등권 후보라는 전망을 보기 좋게 깨기 위한 구원의 골을 넣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절실한 승리와 무패의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양팀의 겨루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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