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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이적 성사 직전...1티어 기자 "첼시, 산초 의무 이적 조건 포함 임대 합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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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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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이든 산초의 첼시행이 가까워진 모양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첼시는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산초를 둔 협상을 합의할 것을 원한다. 산초는 스탬포드 브릿지(첼시 홈 구장)로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 이적료 논의가 되고 있고 의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두고 협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이적시장에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대대적인 보강을 꾀했다. 이안 마트센, 코너 갤러거, 로멜루 루카쿠, 오마리 허친슨, 티아고 실바, 케파 아리사발라가 등 수많은 선수가 떠난 가운데 페드로 네투, 주앙 펠릭스, 키어런 듀스버리-홀, 필립 요르겐센, 헤나투 베이가, 마크 기우, 토신 아다라비요오 등이 합류했다.

공격진에 네투, 펠릭스, 기우 등이 오며 보강이 됐다. 니콜라 잭슨, 콜 팔머, 크리스토퍼 은쿤쿠, 노니 마두에케,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도 잔류를 했다. 첼시는 여기서 더 공격 보강 욕심을 냈다. 타깃은 산초였다. 라힘 스털링과 결별을 앞둔 첼시는 산초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날아올랐다. 도르트문트에서 3 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기록만 보면 37골 41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산초가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재능을 이어가길 원했다. 산초 영입에 투자한 돈만 8,500만 파운드(약 1,491억 원)였다. 기대는 거대한 실망이 되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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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모습을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2021-22시즌부터 맨유에서 뛴 산초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나와 6골 3도움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매우 실망스러웠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모습을 아예 못 보여줬다. 최악의 모습을 보이던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을 기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공개 항명을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사이는 멀어졌고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돌아온 도르트문트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 완전 이적엔 실패를 했다. 맨유로 복귀를 했고 텐 하흐 감독과 화해를 했다. 프리시즌에 나섰고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출전을 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선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 여러 팀들과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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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최종 무산이 됐다. 맨유 잔류가 유력해 보였는데 첼시가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온스테인 기자는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쉬포드, 아마드 디알로가 있다. 조슈아 지르크지도 합류했다"고 하면서 산초가 뛸 자리가 없다는 걸 강조했다.

첼시로 간다면 이적시장에서 가장 놀라운 이적 중 하나로 꼽힐 것이다. 스털링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산초 첼시행과 더불어 관심을 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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