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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도 분노할 '또또또 부상'...토트넘의 리스 제임스! 포스테코글루 "히샬리송 몇 주간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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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히샬리송이 또 부상으로 빠졌다. 이 정도면 리스 제임스와 견줄 만한 유리몸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9월 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뉴캐슬과 대결한다. 토트넘은 1승 1무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부상 상황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출혈 부상을 입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두고 "우리가 요구한 모든 과정을 통과했다. 무엇보다도 몸 상태가 매우 좋아 의료진이 뉴캐슬전에 출전하는 것과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또 "도미닉 솔란케는 아직 조심스럽다. A매치 휴식기 이후에 회복을 할 것이며 뉴캐슬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훈련 중 부상을 당한 히샬리송이 새로운 부상자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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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또 부상을 입었다. 에버턴 주포,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은 2022년 토트넘에 왔다. 당시 기준으로 탕귀 은돔벨레 이어 토트넘 역대 이적료 2위였다. 올여름 솔란케가 오면서 3위가 됐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첫 시즌이었던 2022-23시즌은 부상과 부진이 겹쳤다. 햄스트링 부상과 발목 부상이 번갈아 나오면서 제 기량을 찾지 못했다. 무득점 기간은 길었고 경기 영향력도 심각하게 좋지 못했다.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가운데 2023-24시즌을 앞두고 주전 스트라이커로 낙점됐다. 하지만 초반에 제 활약을 못하면서 손흥민에게 최전방을 내줬다. 점차 경기력을 끌어올린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넣었고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됐을 때도 득점원 역할을 해줬다.

그런데 후반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사타구니, 무릎에 부상을 번갈아 입으며 빠졌다. 복귀를 했으나 또 부상을 당했고 결국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히샬리송이 없는 가운데 손흥민은 부진한 경기력에도 최전방에 계속 나올 수밖에 없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힘을 싣지 못했고 팀은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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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매각설이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연결됐다. 토트넘이 여러 공격수들과 연결되면서 히샬리송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이적을 위해 아시아 투어에 합류하지 않은 세르히오 레길론, 브리안 힐과 달리 히샬리송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히샬리송은 일본에 이어 한국 투어에도 정상 참여했다.

한국에선 뛰지 못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은 준비가 더 필요하다. 여러 선수들이 지난 경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회복이 필요한 선수들이 많다"고 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거절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폴 오키피는 "히샬리송은 사우디라아비아에 합류할 생각이 없다"고 하면서 히샬리송의 거취를 전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고 토트넘도 거액의 이적료라면 매각 의사가 있으나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히샬리송은 돌아왔고 지난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 모두 교체로 나왔다. 25분 정도를 소화한 히샬리송은 뉴캐슬 원정길에 오를 것으로 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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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는 알라스데어 골드는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오고 손흥민이 좌측 공격수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롭 게스트 기자도 "히샬리송이 중앙에 나서고 데얀 쿨루셉스키는 우측에, 손흥민은 본 포지션인 좌측으로 이동할 것이다"고 했다. 그런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고 하면서 히샬리송은 또 한동안 빠지게 됐다.

솔란케도 없다. 손흥민 원톱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에버턴전 최전방에 나와 멀티골을 넣으며 4-0 대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이주의 팀에 올랐다. 이렇듯 손흥민을 내세우면 되지만 솔란케, 히샬리송 동시 이탈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매우 뼈아픈 일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기자회견에서 "남은 이적시장에서 추가 영입은 없다"고 했다. 세르히오 레길론, 지오반니 로 셀소 이적 상황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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