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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U-18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 亞청소년선수권 대회 위해 31일 대만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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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청소년대표팀 단체 사진. 사진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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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한국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U-18)이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위해 오는 31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에 참가할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라고 30일 밝혔다.

박계원 감독(부산고)이 이끄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22일부터 부산 기장군에서 국내 강화훈련을 진행했다. 훈련기간 동안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은 KBSA리그 올스타, NC다이노스, 롯데자이언츠 등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은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뚜렷한 두각을 보였던 정현우(덕수고)와 정우주(전주고) 원투 펀치뿐 아니라, 배찬승(대구고), 박건우(충암고), 김태형(덕수고)이 함께하는 막강한 마운드의 높이를 자랑한다.

연습경기동안 박준순과 배승수 덕수고등학교 키스톤 콤비는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줬으며, 함수호(대구상원고), 박재현(인천고)이 화력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년 연속 청소년 국가대표에 승선한 이율예(강릉고)가 주장으로서 안방을 든든히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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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8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은 A조에 속해 대만, 파키스탄, 태국과 치레로 예선 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9월 2일(월) 18시 30분(한국시간 19시 30분) 타이페이 티안무경기장에서 홈팀 대만과 예선 라운드 첫 경기 겸 공식 개막전을 갖게 된다.

예선 라운드 각 조의 상위 2팀이 이어지는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며, 예선 라운드와 슈퍼 라운드 경기결과를 합산하여 결승전, 3위 결정전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B조는 일본, 필리핀, 홍콩, 스리랑카로 구성되어 한국은 대만과 일본의 경기결과에 따라 결승전 진출 여부가 달려있다.

2018년 미야자키 대회 이후 6년 만에 통산 6번째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U-18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은 31일 오전 10시 50분, 김해 국제공항 BX793편으로 출국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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