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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계약은 뒷전인데' 레알이 노린다는 소식에…"재계약 곧바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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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26)가 재계약을 맺게 될까.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로메로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마이클 브리지 기자는 "시즌 동안 토트넘은 로메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그는 엄청난 수비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가 때때로 더 리더 역할을 해주면 좋을 거 같다. 로메로는 그가 엄청난 수비수라고 알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관심을 더 받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2021-22시즌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에 입성했다. 세리에A 시절부터 수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0-21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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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뛰어난 전진 패스와 강한 몸싸움, 공중볼 경합 등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수비를 펼친다. 스피드도 빨라 순간적으로 커버하는 범위도 넓다. 공격력도 좋다. 아르헨티나 출신답게 발밑이 뛰어나고, 훌륭한 패스 센스와 날카로운 빌드업 모두 가능하다.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팀의 분위기를 바꿔놓는 선수다.

세리에A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그러다 보니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 6월 글로벌 매체 'ESPN'은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포기했다. 토트넘이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의 폴 오키프 기자는 "올해 초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원했다. 토트넘에 매각이 가능한지 물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로메로 이적료가 1억 5,000만 파운드라고 말했다.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는 영입을 포기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로메로와 함께하길 원한다. 로메로 역시 토트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7년 여름에 끝난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게 토트넘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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