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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양평주택러 조달환, 산불 일화 공개?..."삼대가 망해"(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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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주택살이 6년 차 조달환이 현명하게 주말주택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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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배우 조달환이 양평에서 주말주택을 찾는 5인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의뢰인 부부는 3남매 아이들에게 핸드폰보다 자연을 보게 하고픈 마음에 주말주택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할머니 댁에서 주말마다 추억을 쌓아왔지만, 할머니 댁을 매매한 후에 갈 곳이 사라졌다며, 경기도 양평군을 희망 지역으로 택했다.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마당과 수영장이 딸린 이층집을 선호한다고 전했으며, 매매가 또는 전세가 2억 원에서 4억 원대까지 예산으로 잡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배우 조달환이 덕팀의 대표로, 양세형과 배우 임형준이 복팀의 히든 코디로 나선다. 세 사람은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로 함께 향한다. 양평에서 살고 있다는 조달환은 "제가 집을 처음 구할 때, 1순위로 알아봤던 지역"이라며, "인근에 KTX 역까지 10분 소요, 서울까지 자차로 50분 걸린다"고 설명했다.

매물 현장에 도착한 조달환은 가파른 계단을 본 후 "계단은 의뢰인이 원하는 캠핑을 할 수가 없다. 캠핑 장비 들고 네다섯 번 오르다 보면 금세 지친다"고 말하는가 하면, 난로를 발견한 뒤 "일 년에 딱 2번 한다"고 말하는 등 주택 살이 6년 차 다운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분리수거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는 "낙엽을 태우는 것도 불법"이라며, 실제로 이웃집 주변에 산불이 나서 헬기가 출동했던 이야기를 말해준다. 그러면서 "산불피해는 원인 제공자가 모두 배상해야 한다. 산불 한번 내면 삼대가 망한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양세형, 임형준과 함께 양평군 서종면 정배리로 향한 조달환은 인근에 혁신초등학교가 있어 교육에 관심 있는 가족들이 이사를 많이 온다고 소개했다. 본채와 별채로 나누어져 있는 화이트 톤의 매물 내부에 들어선 조달환은 지하수를 컵에 받아 냄새와 침전물을 체크한다.

그는 "지하수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주변에 너무 많다"며, "지하수 속 석회질 때문에 세탁기가 망가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조달환은 주택살이 6년 차답게 전원생활의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속속히 짚으며, 생활의 꿀팁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한편, 조달환과 함께하는 양평 주말주택 찾기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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