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테우스 누녜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맨체스터 시티 소속 미드필더 누녜스와 임대-완전 영입 계약을 맺기 위해 예비 협상을 시작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아틀레티코는 누녜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맨시티도 일카이 귄도안을 품으면서 누녜스를 매각하거나 임대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포르투갈 국적 수비형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선수다. 스포르팅 유스에서 성장하여 프로 데뷔도 스포르팅에서 마쳤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2022-23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들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울버햄튼에서 곧바로 주전을 차지했다. 리그 34경기에 나서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맨시티가 손을 내밀었다. 맨시티는 누녜스를 영입해 3선 미드필더 뎁스를 두텁게 만들었다. 누녜스도 유럽 최강 맨시티의 유혹을 거절할 수 없었고, 백업 미드필더에도 만족하며 이적을 선택했다.
하지만 누녜스의 출전 시간은 예상보다 더욱 적었다. 지난 시즌 리그 6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했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7라운드 연속으로 선발로 나선 울버햄튼전에서 부진했다. 전반 45분 만에 교체 아웃됐고, 그 이후로 누녜스가 선발로 나서는 모습은 도통 찾아볼 수 없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곧바로 다음 경기 누녜스를 벤치에 앉혔고, 이후 두 경기를 결장했다. 누녜스는 계속해서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렇게 자신의 입지를 다지지 못했고, 지난 시즌 리그 출전 시간은 17경기 654분에 불과했다. 애초에 출전 시간도 적은데 나선 경기 수도 적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설상가상 이번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로 떠났던 귄도안이 돌아오면서 누녜스의 자리는 더욱 없어졌다. 귄도안은 2022-23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으면서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누녜스가 귄도안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낮다.
그러던 중 아틀레티코와 연결됐고 이적료도 공개됐다. 매체는 이어 "맨시티는 누녜스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510억) 이상을 책정했다. 그러나 누녜스가 임대로 떠나는 것도 허용할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