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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서벽준 '내 남자의 스마트폰' 주연…김나영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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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에코글로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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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서벽준이 숏폼 드라마 '내 남자의 스마트폰' 주연으로 발탁됐다.

27일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에 따르면 서벽준은 짧은 영상 숏폼 드라마 '내 남자의 스마트폰'에 출연한다.

'내 남자의 스마트폰'은 커플 유튜브를 운영하는 지유(김나영 분)가 남자친구 수호(서벽준 분)의 스마트폰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 스릴러다. 처음에는 전혀 이상할 게 없어 보였지만 삭제된 카톡 메시지, 유튜브 알고리즘 등 스쳐 지나가면 몰랐을 의심 정황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점점 더 깊은 곳,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다.

서벽준은 극 중 지유의 남자친구 수호 역으로 분해 아이돌 그룹 구구단 출신의 여자 주인공인 배우 김나영과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수호는 여자친구를 바라볼 때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다정다감한 사랑꾼으로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 서벽준은 그런 수호의 이면에 숨겨진 반전 비밀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휘몰아치는 극 전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간 서벽준은 ENA '남이 될 수 있을까',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영화 '런 보이 런' 등에 출연하여 다채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왔다. ENA '행복배틀'에서는 송정아(진서연 분)의 철없는 막냇동생 송정식 역으로 등장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빌런의 모습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는 도하나(김세정 분)의 첫사랑 상대인 박도휘 역으로 순애보 로맨스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을지닌 서벽준이 '내 남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또 어떤 반전 로맨스 서사를 그려낼지 주목된다.

'내 남자의 스마트폰'은 다음 달 4일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에서 동시 론칭하는 글로벌 숏폼 콘텐츠 플랫폼 '쇼타임'(Shortime)에서 올해 하반기 중 공개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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