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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0입 리버풀' 슬롯 감독 체제 1호 영입 나온다!...이탈리아 특급 재능과 초기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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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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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이 올 시즌 1호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인공은 유벤투스의 페데리코 키에사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키에사에게 이적시장 마지막날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초기 접근을 했다. 유벤투스는 해결책을 찾고 싶어하고, 리버풀은 오늘 연락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한 클럽 중 하나다. 9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정식적을 부임했다. 리버풀은 지난 5월 슬롯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다만 아직까지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은 이적시장에 어떠한 영입도 하지 않은 채 시즌을 시작했다. 다행히 리버풀은 슬롯 감독 체제에서 리그 2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비록 아직 한 명도 데려오지 않았지만, 리버풀은 남은 이적시장 기간을 통해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바로 키에사다. 이탈리아 국적의 키에사는 피오렌티나 유스를 거쳐 2016년 성인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키에사는 데뷔 시즌부터 3골 3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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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 생산 능력은 꾸준했다. 그러다 재능에 꽃을 피웠다. 키에사는 2019-20시즌 세리에A 34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올리며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전역에서 큰 관심을 받는 자원으로 성장하게 됐다. 이러한 능력에 유벤투스가 러브콜을 보냈고, 2020년 여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유벤투스에서도 무리 없이 적응해 나갔다. 키에사는 이적 첫 시즌 모든 대회에서 14골 10도움을 올리며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일조했다. 여기에 세리에A 올해의 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우승까지 거머쥐며 점점 성장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2021-22시즌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결국 키에사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2022년 11월이 되어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엔 폼을 다소 회복한 모양새였다. 키에사는 세리에A 33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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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입지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유벤투스는 올여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고 티아고 모타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하지만 모타 감독은 키에사를 플랜에 두지 않으며 판매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에 다양한 클럽들과 연결됐다. 아스널을 비롯해 첼시, 토트넘 훗스퍼, 바르셀로나 등이 거론됐다. 리버풀 소식에 능통한 영국 '디 애슬래틱'의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27일 "리버풀은 키에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계약이 실현된다면 키에사는 루이스 디아스, 코디 각포, 다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디오고 조타, 하비 엘리엇 등과 함께 슬롯 감독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가 살라, 디아스, 조타, 각포 등과 출전 시간을 놓고 경쟁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버풀은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 리그 성적이 악화됐고, 우승 경쟁에서 무너졌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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