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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황희찬 선발 출전 울버햄튼, 첼시에 2-6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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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선발 출전했으나 빈손에 그쳤고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있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황희찬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후반 14분 다니엘 포덴세와 교체되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울버햄튼은 첼시에 2-6으로 크게 지면서 시즌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

첼시는 경기 시작 후인 전반 2분 니콜라 잭슨이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다. 울버햄튼도 맞불을 놨고 전반 27분 마테우스 쿠냐가 동점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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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은 25일(한국시간) 열린 첼시와 2024-2025시즌 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침묵했고 소속팀은 2-6으로 크게 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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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전반 45분 콜 팔머가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어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울버햄튼도 전반 추가 시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골을 넣어 2-2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들어 승부 무게중심은 첼시쪽으로 기울었다. 노니 마두에케가 후반 4분 3-2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마두아케는 후반 13, 18분 연달아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팔머는 마두아케의 골을 모두 어시스트해 도움 해트트릭을 하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5-2로 멀리 달아난 첼시는 후반 35분 주앙 펠릭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넣었다. 한편 마두아케는 경기를 앞두고 소셜미디어(SNS)에 상대팀 연고지인 울버햄튼을 비난하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런 이유로 마두아케가 공을 잡거나 골을 넣을 때마다 야유가 쏟아졌다.

그는 울버헴튼전을 마친 뒤 영국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면서 "실수였고 사고였다. 울버햄튼은 좋은 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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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첼시에서 뛰고 있는 노니 마두에케(왼쪽)는 25일(한국시간) 열린 울버햄튼과 2024-2025시즌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해 소속팀의 6-2 승리에 힘을 실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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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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