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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알카라스, 최근 1년 수입 561억원…테니스 선수 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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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카를로스 알카라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최근 1년 사이에 테니스 선수 가운데 최다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6일 발표한 최근 1년간 테니스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알카라스가 4천230만 달러(약 561억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3위 알카라스는 최근 1년 사이에 상금 1천30만 달러, 상금 외 수입 3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알카라스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석권했다.

수입 2위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다. 올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코비치는 최근 연간 수입 3천72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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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고프
[UPI=연합뉴스]


여자 선수로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3위 코코 고프(미국)가 2천710만 달러를 벌어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남녀를 통틀어서도 3위에 해당하는 수입 규모다.

여자 단식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2천670만 달러로 여자 2위, 전체 4위에 자리했다.

남녀 통틀어 5위는 2천660만 달러의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다.

상위 10위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26세로 2020년 거의 30세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젊어졌다.

또 상위 10위 내에 여자 선수가 4명이 포진해 다른 종목과 대비를 이뤘다.

포브스가 지난 6월 발표한 골프 선수 연간 수입 상위 10명에는 여자 선수가 1명도 없었고, 지난해 10월 발표한 축구 선수 연간 수입 상위 10명도 전원 남자 선수들이었다.

이에 비해 테니스는 2023년에 상위 10명 중 절반인 5명이 여자 선수였다가 올해 오히려 1명 줄어든 수치다.

여자 선수로는 고프, 시비옹테크 외에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1천460만 달러로 전체 8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1천370만 달러로 전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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